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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효

독일 브레멘 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약한 테너 김효종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 콩쿠르’에서 3위 및 관객상과 2개의 특별상, 독일 뮌헨 ‘보칼 게니알 콩쿠르’ 2위, 독일 ‘코부르크 알렉산더 지라디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KBS 신인음악콩쿠르 남자성악부문 1위, 제32회 중앙음악콩쿠르 남자성악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마술피리>, <라 보엠>, <코지 판 투테>, <돈 지오반니>, <잔니 스키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세비야의 이발사> 등 다수의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오고 있다. 2019년 국립오페라단이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에서 아르놀드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으며, 2021년 세계 초연으로 무대에 올려진 박영희의 오페라 <길 위의 천국>에서 주역을 맡았다. 솔리스트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종은 로시니의 오라토리오 <스타바트 마테르>, 하이든의 <사계>, 헨델의 <메시아>, 바흐 <수난곡>과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그리고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비롯한 대작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무대에 올랐으며, 독일 벨뷔궁에서 열린 대통령 초청 음악회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브레멘 시립극장, 하노버 슈타츠오퍼, 에센 알토 극장, 카셀 주립극장, 스위스 루체른 국립극장, 취리히 톤할레 극장, 오스트리아 린츠 시립극장, 폴란드 포즈난 국립극장,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극장,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극장,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아트센터 인천, 롯데콘서트홀 등 세계적인 극장 무대에 오르며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아트센터 인천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의 솔리스트, 독일 브레멘 극장에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킹 아서>에 출연하였으며 2023년 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수의 무대를 통해 한국의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릭 테너로 시적이고 섬세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김효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과 뤼벡 국립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졸업,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Upcoming Concerts

2023. 5. 25.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부천시립합창단 - '멘델스존, 사도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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